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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280랠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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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간 : 2024. 6. 29 ~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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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접속자 : 114 (회원 0)
 
작성일 : 16-06-30 15:28
" 강릉랠리 280km 인간한계의 도전과 극복 "
 글쓴이 : 서울아씨
조회 : 3,917  

280랠리는 비경쟁 대회로 매년 전국에 있는
유명한 산의 기점으로 구간을 순회하면서 열리는 험준한 산악랠리...

이 코스는 작년 백두대간으로1080km~!!
8박9일의 일정으로 어미의 산고의 고통보다도 더욱 버금가는 ;;;

참으로 힘겨움에  봉착해서 완주한 경험이 있는지라,
아마도 무난히 치룰수 있겠지 여긴 자신의 자만심에게
준 지상최고의 경종을 울린 대회ㅠ

이 역시 나의 유일한 헝그리 정신이 입각해 홀로 단신 무지원으로 치른 경기 ;;;

연습부족 ~??
아님~~!!

매년 3년 연속 완주의 쾌거들이 준 경험이 안일함과 방종함 때문인지;;;
무척이나 좌절과  낙심이 매순간 ~ 순간 공존하면서 ㅠ

하지만,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 깃들어 있는 헝그리  정신이 내 안에  있는한 ;;;
힘겹더라도 완주할 수 있는 확신을 갖을수 있기에...

또  한번의~~!!
피니쉬의 통과한 완주의 성취감과 월계관을 나의 헝그리정신에 쓰여 줄 수 있었다...

험준한 여정의 대장정~~~
36시간 가까이 육체의 고통과 정신의 낙담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응대하며,
시종일관 곁에서 지켜보며 어둠의 그림자 실패를 벗삼아 암묵적으로
무시하면서 묵묵히 이곳 피니쉬까지 온 자신에게 크나큰 상을 주고 싶다...

앞으로도~~!!
건강한 육체를~~~

늘~~!!
머물기 위해서 더욱더  보살피고 지키며 피니쉬우먼으로 *.~
정신이 마름다운 여인으로 거듭,거듭 가꾸며 살고 싶다...

Ps : 온 전국에서 참석한 모든 랠리메니아님들~~!!
        순간~순간 힘듬의 여정속에서 서로의 눈길로 힘을 실어주며
        갖자 동기부여를 갖고 힘찬 파이팅 외쳐보이며, 힘겨워 했던
        36시간의 사투속에 행복했고 완주함에 축하 드리며,
        내년 강진에서 또 다시 뵐길 빌며 사랑합니다 *.~


싱싱이 16-07-02 09:41
 
짧지만 뭔가 많이 함축된 후기!!!
사진 한장으로 얼마나 격하게 달렸을지 가늠이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생은 계속되고 도전도 계속~~~
마초 16-07-02 10:47
 
망덕산 싱글 오르기전 춘천자전거 지원포인트에서 북한강님과 잠깐 뵈었습니다.
야리한 외모에 어디서 저런 의지가 나올까 궁금했습니다.백두대간1080km에 입이 딱~ 댓글을 읽고보니 여전사의 포스가 느껴집니다.수고하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비타민 16-07-02 16:49
 
완주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