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팔용님에게서 연락이 온다 .
280랠리 답사를 같이하잔다.
화요일 시간내면 좋다.대답을 한다.
첫번째 답사 걱정이 된다. 설악그란폰도에서 쥐가 났었기때문이다.
그래서 천천히 꾸준히 간다. 첫싱글에서 싱글이 이런것이군아 경험을 한다.
싱글 빠져 나가는데 1시간 가량 걸렸다.
길을 잘못들었지만 너무 많이 걸린듯 하다. 근육에 약간. 혹시라도 쥐가 나면 어쩌지 했는데
잘 버티어주고 김팔용님이 후반에 힘들어 했다...
두번째 답사 ... 이날은 싱글이 많다...
몸 건디션도 괸찬다... 난 싱글 경험을 답사에서 처음 경험이라.. 자전거 메고 들고 가는데 서투르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닭목령 임도에서 김팔용님이 페이스를 올린다..
그래서 여기 상당히 길어서 페이스 올리면 나중에 퍼진다..
내 페이스에 마추어 빠져 나가서 그런지 ....
돌아가는시간 포함 장장 13시간 걸렸는데 마지막 스프린트까지 했다..
세번째 답사.
이날은 여유가 있을줄 알았다.
김팔용님은 예약이 있다했다....
그 시간내에 강릉 종합운동장으로 돌아가야 한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삽답령까지의 라이딩에서 진을뺀다.
그래 어차피 훈련겸 답사다...
김팔용님은 훈련겸이라 그런지 가방이 무겁다..
물 2리터짜리 2병 빵 주먹밥4개 ...........
덕분에 내 가방에 물 2병 등 꺼내보지도 못했다..
삽답령에 올랐는데 예상시간보다 오래 걸렸다.
조금 빨리 진행을 한다... 마지막 싱글이 어떨지 모르니....
마직막 임도 업힐 힘들다.
임도라 표현하면 안되겠다. 싱글길 이다..ㅎㅎ
마지막 싱글 업힐 후기에서 힘들다 힘들다 드러서 그런지...
그냥 갈만하다.. 아직 밧줄 설치전인데 .........
그렇게 싱글길 통과하고 ...
다운힐하다...
정동진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
에너지 보충을하고 다운힐은 쉽겠지 했는데 예상 밖이다...
싱글 초보인 내가 타고 내려가기는 힘들다...
조금 힘든곳은 끌고 내려갔다...
이제 해안길.....열심히 달렸다...
마지막에 스프린트를 친다...
그렇게 치고 나가고 김팔용님을 뒤에따른다...
거의 다 왔는데 ........또 김팔용님이 힘들어한다....
그렇게 답사를 마치고 ...
원인 분석을 했다.....................
그리고 하프 코스에 도전 풀코스를 타보고 싶다...............
그러나 생업이 우선이다..
그래서 하루만 문닫고 하프로...
162키로 12시간 도전 ................14시간으로바뀌었지만 내 마음속에는 12시간이다...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다...
그래 남들은 풀코스 도전인데 나는 하프코스 제대로 도전해보자....
25일새벽 김팔용님과 만나 주먹밥 2개를 받는다...
무지원이다..
그래서 먹을것은 튼튼하게
가방이 무겁다 .
그러나 꼭 필요한 물품들이다...
그렇게 출발을 한다.
난 앞쪽에서 그런데 앞쪽이 아니게 된다...
옆에서 마구...ㅎㅎㅎ
앞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정체로 하프 코스 12시간 완주는 힘들어 진다....
그래서 하나 둘 추월을한다..
그런대도 선두 그릅가 많이 멀어져 있다...
선두 차량도 정체될까바 빠른 속도로 간것 같다...
그렇게 임도 진입 ...
이제 그래도 안심이 간다...
그런데 조금 무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임도를 오르는데 ..............
누가 지나간다...
누구지 김팔용님이다....
뒤에서 출발했는데 벌써 ... 완주를 꼭해야해서 먼저 왔단다...
마음에 부담이 큰것 같다......
취재진이 따라 붙는다 하니 클수밖에 ...
그렇게 한참을 오르다 ..
먼저 가라하고 난 뒤에서 천천히 오른다.....
첫 체크 포인트 ...
굼디. 동부 . 좋은생각 ... 고생을 하신다..
싱글 진입 난 싱글이 늦어 뒤에분한테 먼저 가실래로 아니 그냥 가세요.
그렇게 업힐 끌바를 한다...
업힐 끌바가 끝나고 다운힐.........무섭다...
넘어지면 안된다................혹시라도 다치면 일에 지장이 있다............ 그래서 정말 천천히 ..
조심해서 다운힐을 했다... 하번도 넘어지지 않고...ㅎㅎㅎ
몇분들에게 길을 비켜주며 추월을 허용해 줬다...ㅎㅎ
그래도 달리다 보니 다시 만나게 되더라..ㅎㅎ
부연동길 에서 카운드를 하신다...24번째 라고.
그리고 몇분을 더 추월한것 같다.......................
그렇게 추월을 당하고 추월을하고 주먹밥을 먹고 또 달리고 ..........................
신왕저수지 쯤 오니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이 충분하다 생각하니 맥이 풀린다....
힘도 없어진다...ㅎㅎ
그래서 천천히.............
사기막임도도 천천히... 앞사람이 끌바한다... 나도 그냥 끌바한다...
사기막 임도 때가 가장 더운 시간이다..........
그래서 힘들었나보다..ㅎㅎㅎ
하프와 갈림길에서 하프 12시까지 완주 가능하겠지요??
답변은 하프 1등이십니다..ㅎㅎㅎ 그런데 그것은 힘을주기위한 거짖말이었다...........
작년 22시간대 풀코스 완주하신 우상민님이 하프로 빠졌다.
난 그것을 나중에 알았다...ㅎㅎ
그래서
하프 쩟번째로 완주했어요 ..............ㅎㅎㅎ
이렇게 실없는 사람이 되었다.
11시간38분 분명 내가 목표했던 시간내 완주다...
그런데 마음속에 아쉬운건 나도 풀코스 도전해보는것인데 ...............
무지원 280 풀 코스 도전...............
언젠가는 꼭한번 해봐야 겠다......
삼척에서 열리게 된다면 280 준비를 해서 풀코스 도전해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준비없는 도전이었다..
답사만 해보자 생각한것이............
그러나.................................
하프 코스다보니..........................
도전했다 말하기 힘든것이................... 현실이다............................
풀코스 타시는분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알것 같기에 ....................
280 도전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