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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30 17:33
본부 진행위원으로 제 10회 280랠리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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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눈사람
 조회 : 6,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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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10회 280랠리를 위해 애써 주신 홍천알샵, 민족 무예원, 양평군청 그리고 자원봉사자님들...
또 참가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랠리를 하다 보니 각종 사고도 많아 다치신 분들이 있었는데 하루 속히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저는 8회 대회부터 10회 대회까지 참가접수 및 완주기록 등 최종점검 등의 홈페이지 및 행정업무를 담당했고,
저를 포함한 280랠리에 이끌어 나간 위원회분들은 모두 각자의 직장을 가지고 있어 회사업무 시간외에 짬짬이 시간을 내어 280랠리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9회 대회까지는 공식홈페이지가 없어서 참가신청부터 대회 후까지 기록을 남길 곳이 없어 어려워하고 있을 때 공식 후원사인 한강스포츠로부터 홈페이지에 관한 모든 것들을 무상으로 후원받아 홈페이지를 오픈하였습니다.
전산화 시스템을 가지고 처음 시작한 280랠리...
하지만 참가신청부터 조금씩 삐그덕 거리네요.
근 3주간의 기간동안 참가신청을 접수하였는데 추가 참가신청까지 접수를 하지 않고 전화 유선상으로 참가신청을 하시는 분, 참가신청을 하시지 않고 입금을 하시는 분...
저희들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다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배번이 출력되고 행정업무를 마무리하고 출동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배번지급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명의를 가지고 바꾸어 타시는 분. 그런 분들까지는 배번지급 전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완주후에 참가자가 바뀌었으니 완주증을 본인명의로 변경해달라고 하시는 분... 그렇게 되면 저희는 확인할 길이 없어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금번 대회까지는 모든것을 원하시는대로 업무를 처리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
동호인 주최로 랠리가 이루어지는 만큼 저희들도 한 동호인으로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음 랠리부터는 없도록 미리 준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금번 280랠리를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지만 항상 랠리를 마치고 나면 저희들의 부족함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완주자가 채 300여명에 미치지 않아 랠리장에서 모든 업무를 마감할 수가 있었는데 올해는 다르네요.
그만큼 참가하신분들의 실력도 향상되었다고 보면 되겠죠.
이번에 마무리 하지 못한 모든 업무는 고스란히 다시 회사로 들고와 짬짬이 기록을 정리하고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눈치 보아가면서 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빨리 끝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 완주현황 공지관련하여 문의전화를 주시고 계신데 랠리 완주현황은 공지사항을 통해 수용일 공개할 예정이니 랠리 완주하신 분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바랍니다.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참가하신 모든 분 수고하셨고... 내년에 다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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