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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단양 280랠리 접수예정!
접수기간 : 2020. 5. 11 ~ 5. 31
대회기간 : 2020. 6. 27 ~ 6. 28
대회장소 : 단양(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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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접속자 : 25 (회원 0)
 
작성일 : 19-07-07 19:50
먼저 멋진코스를 셋팅해준 삼척MTB회원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글쓴이 : 빨간머리
조회 : 668  
6월29일 새벽 2시 숙소에 일어나 잔차옷을
갈아 입고나니, 280랠리 일행들이 말했다. 비가 쏟아진다고...
밖을 내다보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나는 문득 조바심이났다. 
두달동안 연습한 게 물거품이 되는구나 싶었다.
그러나 어느누구하나 경기를 포기하자는 사람은 없었다.
비가 많이오면 이번경기를 접자며 나누었던 대화 때문이었다.
서포트장호, 인규, 호섭, 대호, 동억과 나는 잔차에 올라앉아 빗속을 가르며 장미공원을 향했다.
새벽 4시 선수들을 비가 오는데도 질서정연하게 출발했다.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진행요원들 말한다.
맹방을 지나도 어두워서 멀리 잘 보이지 않았지만, 희미하게나마 바다 인 것 같았다.
도로20km 구간을 지나고 임도 구간에 들어서니 약간 정체 되었다.
역시나 비가 와서 군데군데 땅이 질고 물도 고여 있었고 잔차는 잘 굴러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완주를 위해 열심히 페달 을 밟아야만 한다.
오르막이 나왔다.
280km 완주를 위해 오르막은 걸어갔다.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였다.
평지는 타고 내리막은 쏜살같이 달려내려 가야만했다.
마을이 보인다.
첫번째
체크 포인트 해준다.
삼척MTB 요원들이었다.
여성 회원분들이 비오는데도 체크를 해주었다.
약간의 도로를 지나
두번째 임도로 들어갔다.
비가와서 똑같은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래도 계속 페달을 밟았다.
한참을 달렸다.
내리막이보인다.
급경사라고 서행하라는 표시을 해놓았다.
비는 계속내린다. 급경사가 생각보다 더 가파랐다. 
앞에서는 라이닝 타는 냄새가 진동을한다.
빗길이라 조심해서 내려왔다.
용화리에 도착했다
서포트장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상필이도 아침에 도착하여 같이 고생하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사전에 준비 한데로 90km 도계까지는 지원이 안 된다. 
일행과 나는 물을 4리터 가방에 짊어졌다.
약간의 간식도 챙겨 출발했다.
빗방을 가늘어졌다.
오히려 덥지 않아 컨디션을 좋았었다.
도로가 계속되나 싶다가, 해신당 쯤에 오니 다시 임도로 진입하라는 표식이 보였다.
길 가에는 땅이 질고 풀이 무성했다.
풀 속을 헤매며 검봉산 자연휴양림입구에 오니 서포터가 기다리고 있었다.
예정에는 없었다.
제천 무지원팀을 만났다
펑크을 때우고 있었다.
일행이 7명이 되었다.
같이 재정비하여 검봉산임도로 들어갔다.
역시나 길은 많이 질었다
여기서 부터는 도계까지 답사를해서 길을 알고있었다. 
답사 때는 비가 오지 않아 돌도 별로 없고 순탄한길이었다.
상황이 바뀌었다. 곳에 따라 많이 질었다.
얼마쯤 갔을까 비는 그쳤다. 해는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더위가 시작되었나 싶더니, 다시 구름이 드리워졌다.
도계까지 70km 우리들은 달려 나갔다.
얼마쯤 갔을까……. 두 명 쳐진다. 잔차탄지 얼마 되지 않아 연습 때도 힘들어 했던 멤버였다.
일행 중에 한명 호섭이가 챙겨오는것 같아 우리는 앞을 향해 달려갔다.
우리는 약속을 했다. 
처음에는 같이 가지만 후에는 각자 자기 페이스대로가기로 말이다.
세 번째로 혼자 달렸다 내렸다 계속 반복이 되었다.
100km지점에 도달하니 처져서 오던 호섭이가왔다.
70km지점에서 막내가 먼저 가라고해서 왔다 고한다.
연습때 말했다. 계속 가다보면 가게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오라고.
아침 장소까지 같이 간다고 했는데 더 온 셈이다.
둘은 115킬로 지점에서 유상지원 도시락을 먹고
첫 번째 싱글 사금산 임도에 들어갔다. 끌바였다. 
등산길오르막이라 탈수 없는 곳 간간히 내리막은 탈수가 있었다.
해발1075라는 등산객의 리본이보였다.
3km 도로구간을 빠져나왔다. 
해발869 
둘은 해발 1200고지를 향해 달리고, 내렸다
반복하며 올라왔다.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내려와 육백산 싱글로 들어갔다.
100% 탈수 있는 코스였다.
육백산싱글을 빠져나와 도계시내를 향해 내려갔다.
도계에 도착하니 많은 금수산MTB회원들이 격려의 응원을 해주었다.
앞에 간 둘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바쁘게 우리들은 다음 준비를 하였다.
날은 어두워져갔다.
야간구간 후레쉬 및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였다.
두열이가 흙 묻은 잔차를 씻어주었다.
두열이와 울 색시는 도계부터 서포터를 하기위해서 도계에 온 것이다.
4명의 서포터의 도움을 받아 19시40분경 야간구간을 향해들어 가야만했다.
격려하러 신분들의 마음을 가슴에 새긴 체 헤어졌다.
울색시도 다음 장소 하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멀어져 가야만했다.
출발하여 1킬로도 가기전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탈수도 없는 담벼락 그래도 우리는 걸으며갔다.
끌바가 시작되었다.
한 시간 가량 끌바 우리는 건의령 싱글 길로 접어들고 올라가다 내려갔다.
한참을……. 내려오나 싶더니 다시 끌바가 시작 되었다.
가도 가도 오르막은 계속되고 멀리서 불빛은 저 꼭대기에서 보인다.
한 시간이 지나도 계속 불빛은 보인다.
체력은 고갈이 되어간다
두 시간쯤 갔을까 끝이 보이나 싶더니 싱글 길이 보인다. 대덕산싱글이다.
다행이도 길지 않았다.
나무와 나무사이 넝쿨을 헤쳐 나왔다. 길이 매우 미끄러워 넘어지곤 했지만 짦아서 다행이었다.
내리막 하장에 도달하나 싶더니 임도 20km 남아있다고 호섭이가 말한다.
또 고난의 연속 끌바구간이다. 거의 끌다시피 20킬로 구간을 빠져나왔다. 
하장면에 도착. 거의 36km 지점을 7시간.
너무 많이 지체 되었다.
지원 조를 만나 두 시간 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시간이 촉박해서였다. 
하장임도와 이기령싱글 83km구간 물과 간식을 챙겨, 새벽 3시 반 다시 긴 여정에 들어갔다. 
지원이 되지 않는다.
180km지점을 지나 하장임도에 접어들었다.
역시나 끌바 한 시간 가량 올라갔나 싶더니 평지가보였다. 
들은 대로 길을 오르막 내리막 수월했다.
하지만 졸음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의 피로가 누적되어 졸음이 몰려온다. 
같이 간 동생 호섭이,인규 번갈아가며 졸음을 호소한다.
그래도 우리는 달려가야만 했다.
임도80km 구간 마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무언가 홀린 것 같이 돌아도 돌아도 똑같은 길이 계속 반복되었다.
광산을 지니고 고적대 지나고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나는 가지고온 스프레이 맨소래담을 수차레 뿌려주었다.
나도 무릎이 아파서 번갈아 뿌려가며 갔다.
어는 덧 임도80km지점이 끝나고 이기령 싱글에 도착하였다. 등산객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앞에 사람들이 타고 내려간다.
웬일인가
90% 탈 수 있는 싱글이었다.
신이난다.
거의 탈 수 있는 코스라 13시전에 빠져나왔다. 마음은 바빴다. 
10여분 지났을까 두 동생들이 빠져나온다.
셋은 달려갔다.
셋은 동해 삼화동에서 지원조를 만났다.
무척이나 반가웠다.
도착하니 반가움은 잠시 다음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싱글이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한명은 앞에 먼저 갔다.
3명은 마지막싱글을
향해 달려 나갔다.
이게 웬일인가 싶다
원만한 동네 뒷산이었다.
거의 탈 수 있는 오르막, 내리막이다.
수월하게 빠져나왔다.
삼척 시내를 지나 골인지점을 통과하였다.
무언가 기쁨의 눈물이 뭉클해졌다.
아내와. 서포터 조원들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지나온 280킬로의 여정이 머릿속에 스쳐갔다.
비를맞으며, 걸으며, 타고, 끌고 힘들었던 과정들도 피니쉬 지점을 통과하니 힘든여정 모두를 보상해주는 것 같았다.
그동안 가리왕산임도 111km, 청태산180km, 제천박달재코스 100km 연습의 순간들이 머리속에 스처갔다. 
서포트해주고 응원해준 아내와가족들.장호,두열,상필 연습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코치해준 장호 그리고 협찬해준 제천금수산MTB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싱싱이 19-07-08 16:09
 
생생한 후기 재밌게 음미했습니다.
기쁨의 눈물~~~  좋은거죠!!!  10여년 전 제천에서 저도^^
완주 축하축하드립니다.
빨간머리 19-07-08 16:16
 
감사합니다.
달빛소나타 19-07-10 21:13
 
후기 생생 하네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ㅎㅎ 고생많았어요
빨간머리 19-07-11 15:00
 
달빛소나타님 감사합니다.
빅타이거 19-07-11 17:17
 
제천 금수산클럽 회장님 이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흥삼 형수님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출전했던 제천 선수들 다친사람 없이 무사히 행사 잘 마치고 왔습니다.
완주하신 모둔분들 고생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또한 다음을 약속하며 완주를 양보하신 동생들께도 격려를 전합니다
완주도 중요하지만 도전한다는 것이 더더욱 큰 의미,용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전 버리지 마시고 기회가 된다면 280 다시한번 신나게 원없이 잔차 한번 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빨간머리 19-07-12 11:26
 
완주를 축하드리고.
같이 연습하느라
고생 많았어요.나도 너무
즐거웠어요.